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혜원 원장(오른쪽)과 이화여자대학교 이향숙 총장은 지난 12월 24일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여성 인적자원개발 및 직업능력개발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뉴스와이어)--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지난 12월 24일 이화여자대학교 본관에서 업무협약(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전환 시대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상과 대응 전략, 차세대 인공지능 여성 전문 인력 양성, 청년 창업 육성 및 기술 창업 활성화, 미래 지식 기반 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고등교육·평생교육 실시를 위한 공동 연구, 인적 교류,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이향숙 총장은 “이화여대가 인공지능 시대의 고등교육 대전환을 선도하며 대학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해 나가는 데는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이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의 협약은 연구와 교육, 정책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통해 이화의 교육·연구 혁신을 한층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다층적 인공지능 인재 양성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량 있는 대학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고혜원 원장은 “인공지능이 첨단 기술 발달을 견인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여성 인재의 잠재력과 역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가인재 개발 및 직업능력 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서 우수한 여성 인재를 양성해 온 이화여자대학교와의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여성 인재의 지속적인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소개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1997년에 설립된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직업교육훈련정책 및 자격제도에 관한 연구와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등 직업능력개발에 관한 연구사업의 수행’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설립 목적 하에 1997년 개원한 이래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