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연대기금, 비플러스와 업무 협약 체결로 녹색프로젝트 펀딩 상품 출시

비플러스 한살림상생협력펀딩관에서 녹색프로젝트 상품 확인 가능
2022년 5월 말부터 한살림 생산지 총 110억원 규모 수매, 운영자금 등 접수 진행 중
6월 첫 번째 상품은 한살림 가공생산지인 ‘웰팜넷’의 고사리 수매 자금 펀딩 진행 중

2022-06-17 10:00 출처: 한살림연합

한살림연대기금 곽현용 대표이사(오른쪽 다섯 번째)와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 조완석 회장(오른쪽 네 번째), 비플러스 박기범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기타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한살림연대기금과 한살림 생산지 녹색프로젝트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임팩트 투자 플랫폼 비플러스가 6월 8일(수) 한살림상생협력펀딩관을 정식 오픈했다. 이제 한살림상생협력펀딩관 사이트에서 ‘녹색프로젝트’ 상품을 기존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녹색프로젝트는 2020년 12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의해 ‘환경 개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6가지 환경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을 뜻한다. 대표적인 환경 목표로 기후변화 완화, 기후변화 적응, 천연자원 보전, 생물다양성 보전, 오염 방지·관리, 순환자원으로의 전환 등이 있다.

한살림상생협력펀딩관에서는 녹색프로젝트에 부합하는 한살림 생산지의 수매, 원료자금 등을 위한 투자 상품이 게시된다. 이 상품은 공익적 성격의 프로젝트 및 사업을 위한 자금 조성에 동참할 수 있는 개인, 단체, 법인 등 회원 가입 시 누구나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살림상생협력펀딩관 녹색프로젝트 상품은 6월 8일(수)부터 6월 30일(목)까지이며, 상품 출시에 따라 매월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모집 중인 첫 상품은 한살림 가공생산지인 ‘웰팜넷’의 고사리 수매 자금 펀딩이며, 시민들의 참여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안정적인 식품 공급체계 확립에 동참, 기여할 수 있다.

한살림연대기금은 3월에 소비자 주도 방식의 대안 금융 활성화를 위해 한살림펀딩에서 한살림연대기금으로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한살림펀딩은 국내 최초 농축수산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으로 한살림 생산, 소비조직의 자금 수요 문제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한살림 생산지들의 원료 매입, 수매 자금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기금 개발 및 대안금융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고자 한살림연대기금은 대안 금융 상품 개발, 신용평가, 담보 관리 등 대안 금융 부가서비스를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한살림연대기금은 상생협력펀딩 활성화를 위해 임팩트 플랫폼인 비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업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생협력펀딩 공동 상품 개발 및 운영 △상생협력펀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캠페인 △기타 상생협력펀딩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며, 협약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한살림연대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녹색채권가이드라인(환경부)의 녹색프로젝트의 정의에 해당하는 프로젝트(기후 변화, 천연 자원 보전 등) 및 이를 영위하는 한살림 생산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재 한살림연대기금은 비플러스와 함께 총 110억원 규모의 민간 재원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살림연합 개요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로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약 80만 세대 소비자 조합원과 약 2300세대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며 유기농지를 확대하고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 23개 지역한살림에서 2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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