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정원박람회 정원작가 최종 라인업 확정

학생정원 10팀, 모아정원 10팀, 포토가든 12팀 선정 완료
‘바람, 풀 그리고 정원’ 주제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내 정원 조성
정원 조성을 위한 멘토링(학생정원, 포토가든)·정원교육 워크숍(모아정원) 지원

2023-08-31 09:22 출처: 조경하다 열음

2023 서울정원박람회 학생정원, 모아정원 워크숍

서울--(뉴스와이어)--2023 서울정원박람회의 주관사 조경하다 열음은 서울시가 하늘공원에 조성할 전시 정원 40팀 선정을 모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7월 25일 작가정원 7개 작품을 선정한 데 이어 학생정원 10팀(8월 9일), 시민정원 10팀(8월 9일), 포토가든 12팀(8월 21일)을 선정했다. 이번 정원박람회에서는 공모 작품들과 초청정원 1개소를 포함 총 40개의 정원이 조성된다.

학생정원 부문 선정 팀은 가천대학교, 강원대학교, 경희대학교, 계명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중부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 구성원들로 꾸려졌으며 모아정원, 포토가든 부문에는 식물원 교육생, 플로리스트, 마을가꾸미 동호회 회원 등 정원 문화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모는 조성 대상지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특성을 살린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위원회는 선정 작품들은 공통적으로 공모 주제와 미션, 조성 장소를 감안한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았고, 예년보다 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성이 돋보인다며, 정원을 조성하면서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참 작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생정원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팀은 개소당 300만원의 지원금으로 10㎡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학생정원 참가팀에는 전문가의 정원 조성 멘토링이 제공된다.

모아정원은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0팀이 선발됐으며, 참가팀은 150만원의 지원금으로 6㎡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실제 정원 조성 경험이 없는 초보정원사들을 위한 정원교육 워크숍이 진행되며, 전문가가 코디네이터로 함께 한다.

포토가든은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12팀이 선발됐으며, 참가팀은 70만원의 지원금으로 5㎡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포토가든 참가팀에게는 전문가의 정원 조성 멘토링이 제공된다.

학생정원과 모아정원 최종 순위는 정원 조성 후 10월 4일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10월 6일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학생정원, 모아정원 각 금상 1팀에 상금 70만원, 은상 1팀에 상금 50만원, 동상 3팀에 각 20만원을 수여한다.

포토가든은 10월 4일 정원 조성 후 당일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10월 6일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금상 1팀에 상금 50만원, 은상 1팀에 상금 30만원, 동상 3팀에 각 20만원을 수여한다.

이번 정원박람회는 학생정원과 모아정원 대상지가 연계돼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하는 게 특징이다. 이에 8월 1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각 팀이 정원 작품을 소개하고 참여 포부를 밝히는 등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안전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안 마련을 위한 정원 멘토링이 진행되기도 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이 주관하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10월 6일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개최된다.

조경하다 열음 소개

조경하다열음은 커뮤니티 디자인과 참여 시공을 통해 혁신적인 공공 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고 끊임없는 발전을 추구하는 젊은 조경가 그룹이다. 사명인 조경하다 열음의 ‘조경’은 명사에 가두는 것이 아닌 조경 활동 자체를 의미하는 동사이며, ‘열음’은 순우리말로 열매를 의미한다. 조경을 매개로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용자의 사회적 포용성 강화와 건강한 관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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