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현장(앞줄 가운데 왼쪽 한국공정경쟁연합회 신현윤 회장, 오른쪽 세방 최종일 대표이사)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코스피 004360)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소재 세방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방 임직원을 포함해 신현윤 한국공정경쟁연합회 회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방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각 분야별 실무용 자율준수 종합 편람을 공식화하고, 전사적으로 체계적인 교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방은 지난해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전담팀을 구성해 내부 현황 파악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제반 작업을 추진해 왔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규정 및 운영 지침을 제정하고, 내부 업무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정립했다.
세방은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도입한 후 내년에는 준법 수행여부 감시 및 모니터링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본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이어 2025년에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프로그램에 대한 등급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최종일 세방 대표이사는 “기업의 투명성, 윤리 및 준법 경영 수준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 공정한 시장질서 준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세방이 되겠다”고 밝혔다.
세방 소개
세방은 수출입 컨테이너와 벌크화물, 중량물의 하역, 운송, 보관, 3PL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종합물류기업이다. 전국 13개 항만에 거점을 두고 전통적인 물류 사업인 항만하역, 보관, 운송, 중량물 프로젝트 사업에서 라스트 마일 운송, 온라인 물류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방은 세방그룹의 모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축전지 제조업체인 세방전지를 비롯한 세방산업 등 제조업 자회사와 세방익스프레스, 성진실업, 에스비앤엘, 부산신항다목적터미널, 세방광양국제물류 등 38개 계열회사를 보유해 방대한 물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