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무숙문학관 특별전 ‘저자 서명 기증본展’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가을이 깊어가고 낙엽이 찬 바람에 흩날리는 계절에 한무숙문학관은 특별전 ‘저자 서명 기증본전(展)’을 개최했다. 전시는 2024년 2월 29일까지 열린다.
한무숙문학관은 한무숙 선생이 40년간 기거하다가 떠난 지 어언 3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시간이 멈춘 듯 작가가 간직한 채로 많은 책과 꽃으로 가득하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소중하게 간직해 온 서적 중 특별히 저자(김동리, 김주영, 이문구, 황순원, 가와바타야스나리, 소노 아야코, 오다 마코토 등)에게 받은 서명본 위주로 전시된다.
작가 한무숙은 생전에 ‘인생은 해후(邂逅)다’란 카프카의 말을 자주 인용했다. 한무숙문학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새로운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무숙문학관 특별 전시 개요
· 전시명 : 저자 서명 기증본展 ‘만남’
· 전시 기간 : 2023년 11월 20일(월)~2024년 2월 29일(목)
· 장소 : 한무숙문학관 1층 전시실
· 주최 : 한무숙재단 한무숙문학관
· 후원 : 서울특별시
한무숙재단 소개
한무숙재단은 소설가 한무숙의 문학을 널리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1993년부터 한무숙 고택 보존 및 전시 개최, 그리고 한무숙문학상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