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제약 외관 검사 및 인쇄 겸용 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 엔클로니(대표이사 이경호)가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2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2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수출액 집계 결과에 따른 것으로, 엔클로니는 정제 및 캡슐 자동검사장비 ‘플라넷(PLANET)’이 주요 수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엔클로니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로 해외 전시 등의 영업 활동이 기존 대비 미진하게 이어져 왔으나 누적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실적이 꾸준히 발생한 게 고무적이라며, 팬데믹 해지에 따라 현지 영업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 다방면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엔클로니는 최근 화이자에서 수주를 성공한 제약 외관 검사 및 레이저 인쇄 겸용 장비 ‘PLPI (PLANET Laser Printing & Inspection)’를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중점 소개,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 회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한국, 일본, 미국에 PLPI 제품 특허를 등록하고 기술 진입 장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양면 인쇄, 측면 인쇄 등 시장 내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여러 버전의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활동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경호 엔클로니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 레이저 인쇄 시장은 아직까지 초기 형성 단계”라며 “제약 시장에서도 고유한 제품 디자인을 통한 아이덴티티 구축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앞으로 인쇄 겸용 장비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 수주 레퍼런스와 글로벌 거점인 독일, 일본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신규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속적인 수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엔클로니 소개
2013년 설립된 엔클로니는 의약품 품질 관리를 위한 자동화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주력 품목은 제약 외관 자동화 검사 선별 장비 ‘PLANET’과 자동 선별 및 인쇄 겸용 장비인 ‘PLPI’다. 엔클로니는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파마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제약 시장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