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2023년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이하 문화학교)의 수료식 및 발표회를 12월 8일과 9일 양일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문화학교’는 전통예술 보급을 목적으로 1988년부터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는 국내 최대, 최장수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무용(살풀이, 승무 등), 기악(해금, 가야금 등), 성악(판소리, 민요 등), 타악(사물놀이, 장구 등) 등 전통예술 전 부문의 단계별 강좌가 개설돼 초급자부터 숙련자까지 수준별 맞춤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올해 문화학교는 85개 강좌가 개설돼 1년(36주)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총 1075명의 수료생이 이번 문화학교 수료식과 상급과정 수료생 발표회로 한해의 과정을 마치게 된다.
문화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뿐 아니라 백경우(승무), 한혜경(장구춤), 김주남(해금) 외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이수자, 국립국악원 단원 등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강사진으로 구성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이번 발표회 행사에서는 문화학교 강사로 오랜 기간 전통예술 교육에 수고한 원로 강사 5명의 공로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2024년에는 경험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현대인의 웰니스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실버세대, MZ세대 등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이나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하고 있다. 2024년 문화학교 수강 접수는 2월 14일부터 2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2월 25일부터 시작한다.
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전통예술이 국민의 삶에 가까이 스며들어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년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2024년 수강 접수 안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