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서초구 초·중등학교 3000여 학생 대상 무료 교육
아동·청소년 디지털 시민의식 함양 및 범죄 예방 도모

2024-04-24 11:00 출처: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가 지난 23일 서초구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센터장 조영미)는 서초구 초·중등학교 학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2024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발표한 ‘2023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보고서’에 따르면 10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 24.6%로, 20대(50.3%)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활발한 아동·청소년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디지털 시민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대상은 서초구 소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이며, 초·중등학교에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1차시로 진행한다. 교육은 연령별 맞춤형 교안으로 △디지털 특성 이해 및 경계 존중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말까지 선착순 약 3000여 명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에 학교별로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조영미 센터장은 “최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청소년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서울시 서초구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가 2023년에 제정됨에 따라 ‘서초구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 현황 및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인식조사’와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소개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는 서초구 조례에 의해 설치돼 1998년부터 서초구민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역량 개발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초여성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도모한다. 가족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해 화목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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